서울스테이지 2024, 올해 마지막 공연 26일부터 열려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1.14 12:32 의견 0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선보이는 ‘서울스테이지 2024’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노들섬에서 연이어 열린다. ‘서울스테이지’는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도심 속 예술공감 콘서트로, 현재까지 60회 공연을 통해 304명의 예술인이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했다.

마지막 무대는 26일 낮 12시 대학로센터에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워커바웃’을 주제로 국악의 현대화를 선보여온 공명(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 출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3시 서울연극센터에서는 낭독공연 시리즈 ‘PLAY로 PICNIC_히스토리 스토리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김은성 작가의 희곡 썬샤인의 전사들이 김정, 김종태, 이대연 등 14명의 배우와 연출가 부새롬의 손길로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저녁 7시 30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리사이틀이 열리며, 벨기에, 프랑스, 독일, 러시아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들섬에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싱어송라이터 저드와 버둥의 무대가 준비됐다. R&B와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는 저드와, 자유를 주제로 포크 음악을 선보이는 버둥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뮤지션 최고은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예약(02-758-2014)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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