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울리는 늦가을의 재즈 공연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1.18 23:44 의견 0

경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재즈 and the 용인’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늦가을의 감성을 재즈로 물들이는 이번 공연은 팝송, 가요, 클래식 등 친숙한 곡들을 보사노바와 재즈 스탠다드로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의 사회자이자 연주자로 나서는 재즈 드러머 필윤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세계적인 드럼 브랜드 아나톨리안 심벌과 아쿠아리안 드럼헤드의 공식 엔도저다. 그가 이끄는 ‘필윤그룹’은 탄탄한 연주 실력과 감각적인 해석으로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더해져 풍성함을 더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 박라온, 걸그룹 디아크 출신으로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 등에서 이름을 알린 정유진이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테너 진성원은 필윤그룹과 협연하며 오페라 명곡 ‘남 몰래 흘리는 눈물’과 ‘여자의 마음’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의 유사랑트리오는 루이스 데메트리오의 ‘Sabor a Mi’와 존 레논의 ‘Imagine’을 재즈로 선보이며 공연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CS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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