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새해 첫날 중랑천·부용천에서 ‘해맞이 걷기 행사’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03 11:30
의견
0
의정부시는 2024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일출 전 중랑천과 부용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며, 걷기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동행팀’과 일출 감상에 집중하는 ‘새빛맞이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행팀은 오전 6시 30분 호원동 생활체조 광장을 출발해 4.8㎞의 구간을 걷는다. 이 코스는 1.2㎞씩 4개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은 시장과 시민대표들이 상징적으로 이어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코스는 약 1시간, 각 구간은 15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새해를 맞이하며 건강한 출발을 다짐하려는 시민들에게 적합하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30분, 동행팀 걷기 도착 지점인 신곡동 새빛정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일출과 함께 시민들이 사전에 제출한 소망과 편지를 공유하며 새해의 희망과 결의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일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새해 시작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고, 일출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새해의 첫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첫날, 의정부시가 마련한 해맞이 걷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건강과 희망을 동시에 기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