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 일출,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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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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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새해 첫날의 일출 시각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볼 수 있다. 이어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오전 7시 31분에 일출이 시작되며, 내륙 지역에서도 차례로 새해의 태양을 맞이할 수 있다.
주요 도시의 일출 시각은 부산과 울산 오전 7시 32분, 대구 오전 7시 36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세종 오전 7시 43분,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으로 나타났다.
31일 해넘이는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까지 볼 수 있으며,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 100m 기준으로는 발표된 시각보다 약 2분 앞당겨진다.
추운 겨울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해맞이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정동진, 간절곶 등 전국의 주요 해맞이 명소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31일과 내년 1월 1일의 일출·일몰 시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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