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평화곤돌라가 2025년 새해 첫날을 맞아 해돋이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 운행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 곤돌라 운행은 해돋이 관람을 위해 기존 오전 9시 시작에서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탑승하는 방문객들은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따뜻한 핫팩이 무료로 제공돼 추운 새벽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또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인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케이크와 커피 선물 쿠폰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구간을 통과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임진강을 건너며 남북을 잇는 상징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임진각과 북측 지역을 잇는 독특한 경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제공해왔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는 “임진각평화곤돌라는 단순한 케이블카를 넘어 남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시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연말과 새해를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연말연시를 맞아 독특한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새해맞이 특별 운행을 통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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