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수욕장,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 선보여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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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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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속초 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변 미디어아트 공연 ‘빛의 바다, Sokcho’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 70m, 세로 15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독창적인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을 빛으로 담다
공연은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1부에서는 속초의 자연경관을 빛으로 표현하며, 바다와 설악산이 만나는 속초만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빛의 정원’과 ‘컬러 웨이브’를 주제로, 모래사장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은 속초의 자연과 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해 첫 시연 행사로 큰 관심
새해 첫날 열린 시연 행사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공연은 1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계절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진다. 동절기(10월~4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절기(5월~9월)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정각마다 30분씩 두 차례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속초의 미래를 빛내는 새로운 콘텐츠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빛의 바다, Sokcho’는 지역만의 독창적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속초를 대표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 해수욕장의 ‘빛의 바다, Sokcho’는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특별한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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