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군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브랜드 MYMY TRAVE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근 지역으로 발길을 넓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효과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YMY TRAVEL의 첫 테마는 ‘겨울 보양식과 막걸리’로, 렌터카와 연계한 자유여행 형태로 운영된다. 이 상품은 전주를 비롯해 김제, 고창, 무주, 부안, 정읍, 임실 지역의 대표 음식점 식사권과 렌터카 이용권을 포함하며, 50% 할인된 3만 원에 제공된다.

특히 이 상품은 전주 내 숙박업소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만 구매할 수 있어, 전주에서의 체류를 유도하며 인근 지역 방문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예약은 쿠팡을 통해 가능하다.

전주시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캠핑, 웰니스, 교육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자유여행 및 단체여행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대회 참가자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여행상품도 준비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MYMY TRAVEL은 전주와 전북 지역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의 다각화를 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상품과 아이디어로 전북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