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한 달간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월요일마다 적용되던 ‘주간 할인(2,000원)’ 외에도 2월 한 달간 추가적으로 ‘3주년 감사 할인쿠폰(3,000원)’ 1,200장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2월 매주 수요일(5일, 12일, 19일, 26일) 오전 10시에 각각 300장씩 발급되며,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다운로드한 시점부터 2주 이내 사용 가능하다.

또한, 2월 28일에는 대규모 특별 이벤트로 ‘3주년 기념 할인쿠폰(5,000원)’ 1,000장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 역시 당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전주맛배달은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를 개최해 2월 한 달간 매출 상위 30위 안에 든 가맹점 중 10곳을 추첨, 각 가맹점에 전용 ‘2,000원 할인권’ 50장씩을 제공한다. 이 할인권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행되며, 소비자들은 결제 시 선착순으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도 지원이 이루어진다. 2월 중 선착순 20곳의 신규 가맹점에는 가맹점 전용 *‘1,000원 할인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3주년 이벤트가 더 많은 가맹점 확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역시 "전주맛배달을 통한 소비 증가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