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3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어치를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목표로 진행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사랑카드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3일 자정 15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영업시간 내에 포항 내 107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제한되며, 종이형(지류형) 상품권은 이번 판매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포항사랑카드 및 상품권 500억 원어치 10% 특별 할인 판매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포항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의 조기 확대 발행과 10% 특별 할인 판매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골목상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화폐로,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에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