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는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기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등 경남 지역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지역의 여행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여행상품은 총 4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 체험과 경매 행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모든 코스에서 붉은대게(홍게) 무한리필 1회 제공이라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동해 바다숲 맑은 여행’ 코스는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숙박하며 울진의 대표적인 산림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자들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따라 피톤치드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숲 치유와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에서의 온천욕,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울진대게축제와 지역 관광을 결합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이라며 “다양한 출발 지역과 코스를 마련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울진군을 대표하는 겨울 미식 축제로, 매년 신선한 대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함께 울진의 수려한 자연을 감상하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코레일관광개발의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