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메이커스는 오는 3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굿즈 페어 ‘굿즈이즈굿V.2(GOODS IS GOOD V.2)’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IG끌림; 찾을수록 GEEK스럽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창작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굿즈이즈굿V.2는 크리에이터, 팬, 바이어가 한데 모이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총 250여 개 부스가 꾸려진다. 행사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굿즈를 선보인다. 대표 참가자로는 25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노마’, 캐릭터 굿즈 제작사 ‘밤토리 상점’, 사랑을 주제로 활동하는 ‘신기루’ 등이 있으며, 이들은 독창적인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창작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굿굿즈 기획관’에서는 9인의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굿즈가 전시·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기부되어 의미 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630’에서는 판화 프린팅과 실크스크린 체험 워크숍이 운영되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리코더팩토리’에서는 방문객이 자신만의 커스텀 굿즈를 제작할 수 있으며, ‘책과인쇄박물관’은 100년 전 활자 인쇄 기법을 재해석한 전시와 굿즈 컬렉션을 통해 전통 인쇄의 가치를 알린다.

특히, ‘체험공방존’에서는 나전칠기 공예, 우드버닝 키링 제작, 퍼퓸 블렌딩 등 8가지 공예 클래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굿즈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상화존’에서는 12인의 크리에이터가 맞춤형 캐리커처를 제작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작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KEEP GOING’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나를 창작하게 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창작 활동 확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KEEP DEVELOPING’, ‘KEEP MARKETING’, ‘KEEP CREATING’으로 구성되며, 일러스트레이터 ‘빨간고래’, 디자인 그룹 마음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 ‘이윤지’,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 ‘지니요니’,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오호랄라’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굿즈이즈굿V.2의 세미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자는 행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얼리버드 티켓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굿즈이즈굿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씨메이커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굿즈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