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좌구산휴양랜드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3월 1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증평군은 산림레포츠 시설과 오토캠핑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어 봄철 자연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구산휴양랜드 내 산림레포츠 시설은 대표적으로 ‘좌구산줄타기’와 ‘숲속모험시설’이 있다. 좌구산줄타기는 총 길이 1.2km에 이르는 5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탑승객들은 높은 곳에서 하강하며 스릴을 즐기는 동시에 좌구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숲속모험시설은 12종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키즈코스와 어린이 전용 집라인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집라인은 주말에 한해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두 차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봄철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좌구산휴양랜드가 힐링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