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2열 독립식 시트 ‘캡틴 체어스’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뉴 디펜더 130 7인승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장거리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뉴 디펜더 130 7인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암레스트와 윙타입 헤드레스트가 장착된 2열 독립식 시트다. 14방향 전동 조절 기능을 갖춘 캡틴 체어스는 히팅 및 쿨링 기능이 포함돼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3열은 폭 1,200mm, 레그룸 804mm,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인제니움 3.0L I6 가솔린 엔진과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48V 슈퍼차저를 장착해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6.6초가 걸린다.
랜드로버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D7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체는 최대 2만9,000Nm/°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지상고를 최대 145m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900mm 깊이의 도강 능력을 갖춰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된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뉴 디펜더 130 7인승 가솔린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027만 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차량 구매는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디펜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