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월계로 173)에서 ‘강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을 맞아 구민들이 함께 모여 소망을 나누고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소망 적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새해 덕담, 기원문 낭독 등이 이어지며 차분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56분에는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만세삼창을 진행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한다. 북서울꿈의숲의 자연 속에서 맞는 일출은 구민들에게 특별한 새해 첫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새해 첫날 북서울꿈의숲에서 구민들과 함께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