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따뜻한 봄날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 반려견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캠핑 축제를 연다. 순천시는 오는 4월 12~13일 양일간 그린 아일랜드와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캠핑 행사는 ‘벚꽃’과 ‘댕댕이 동반’을 키워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캠핑 참가자는 총 90팀으로, 일반 참여자 70팀과 반려견 동반 참여자 20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QR 코드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전인 4월 1일부터는 삼산동에서 오천지구에 이르는 동천변 벚꽃길에서 ‘벚꽃사진 콘테스트’가 사전 이벤트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에는 봄 감성을 더하는 영화 상영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오천 그린광장 해설 투어와 동천 곤충탐사 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과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반려견 MBTI 검사 등이 진행된다.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들은 방문객 모두에게 유쾌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한 행사”라며 “가족과 반려견, 이웃이 함께 어울려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린 아일랜드 캠핑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 자연, 반려문화를 아우르는 순천만의 감성 축제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사람과 반려동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