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스
6인조 신예 걸그룹 키라스(KIRAS)가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킬 마 보스(KILL MA BO$$)’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다. 팀명 ‘키라스’는 한국의 ‘기(氣)’와 장난꾸러기 ‘래스컬(RASCAL)’을 결합해,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적인 악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라스는 링링,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로아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국적과 이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개성과 실력을 자랑한다. 리더 링링은 ‘아이랜드 2’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출신 첫 K팝 걸그룹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하린은 신비로운 아우라를, 일본인 멤버 쿠루미는 청아한 음색을, 메인 래퍼 카일리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도연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 경험을 갖췄으며, 막내 로아는 가야금병창 대회 출신의 국악 소녀로, 메인보컬로서 기대를 모은다.
데뷔곡 ‘KILL MA BO$$’는 기존 사회의 규칙과 기준을 ‘보스(BOSS)’로 지칭하고, 이를 깨부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신인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미국 컨트리 음악을 베이스로 알앤비와 힙합을 믹스했으며, 웨스턴 무드의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였다.
콘셉트 이미지에서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키치한 카우걸 스타일을 선보이며, 비비드한 색감과 믹스매치된 아이템으로 키라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했다.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감성과 콘셉트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데뷔에는 배우 서인국과 음문석이 프로모션 비디오에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프로듀싱은 싱어송라이터 쎄이가 총괄해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서인국은 린브랜딩 김병선 대표와의 의리로 키라스를 지원하는 데 나서 화제를 모았다.
K팝 신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한 키라스는 ‘5세대 슈퍼 핫 루키’라는 수식어와 함께 정식 데뷔에 나서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과 독창적 콘셉트로 무장한 키라스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