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적 저비용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Cebu Pacific)이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찾아 필리핀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은 편도 총액 기준 10만2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여행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회다.
세부퍼시픽은 마닐라, 클락,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등 필리핀의 주요 도시를 허브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마닐라와 세부로의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필리핀 전역 37개 도시로 연결되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마닐라 공항에서는 보홀, 보라카이 등 총 28개 국내 목적지로 환승이 가능하며, 클락 공항에서는 시아르가오와 팔라완으로의 직항편도 운영 중이다. 시아르가오는 서핑과 패들보딩 등 수상 스포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팔라완은 코론의 라군과 엘니도의 해변으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세부를 경유하면 일로일로, 다바오 등 필리핀 중·남부 도시로의 여행도 수월하다. 세부퍼시픽은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억50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왔으며, 2002년에는 한국과 마닐라·세부 간 노선에 취항해 양국 간 하늘길을 더욱 넓혔다.
현재 세부퍼시픽은 아시아, 호주, 중동 등 총 26개 국제 노선과 37개 국내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항공사 측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객이 필리핀 전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쉽고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