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윤형빈이 K팝과 소극장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 ‘K팝 위크 인 홍대’를 선보인다.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은 8일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 소극장에서 ‘K팝 위크 인 홍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만나는 K팝’을 모토로, 팬과 아티스트가 대형 공연장이 아닌 밀착된 소극장 공간에서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색다른 K팝 경험을 지향한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홍대 공연 문화를 되살리고, 대형 무대 중심의 K팝 시장에 소극장 기반 라이브 공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기획자 윤형빈은 “K팝의 세계적 인기는 반가운 일이지만, 공연의 대형화 속에 아티스트와 팬의 거리가 멀어진 아쉬움이 있었다”며 “홍대의 지역성과 K팝의 진정성이 어우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특별한 음악적 교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위크 인 홍대’의 구체적인 라인업과 공연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