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중앙로 광덕문화광장 일대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화순 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화순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골목 상권 중심형 축제로,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 데스크 운영과 함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5월 2일 오후 4시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지역 공로자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전달식도 열린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 △튤립풍선공작쇼 △감성주점 △기정떡 팝업스토어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목형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화순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중앙로 상점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기획된 사업으로, 상권 르네상스를 향한 첫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