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놀이기구가 포함된 ‘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운영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공연과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포천시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축제에 나눔의 가치를 더한다.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 ‘명랑 운동회’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과 김민희가 직접 진행을 맡는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안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행사 당일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 구간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을 통제하며, 인근 하천 둔치주차장 등을 활용해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많은 가족들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포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행사 홍보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