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 대표 야간공연 ‘목포 해상W쇼’가 오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올해 첫 막을 올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과 화려한 불꽃 쇼로 낭만항구 목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은 목포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를 통해 시작된다. 목포의 따뜻한 감성과 밝은 미래를 담은 이번 공연은 힘찬 개막선언으로 포문을 열고, 본공연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브브걸’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목포의 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케이팝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약 10분간의 불꽃 쇼가 장식한다. 이번 개막 무대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시청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체 2천석 중 일부인 500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예약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목포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4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평화광장 일원에서 ‘목포 해상W쇼’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