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이 열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친환경 당일치기 여행상품 ‘홍성 당일치기 무공해(홍·당·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홍·당·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관광객을 위한 기차·택시 연계형 여행상품으로, 홍성을 당일 일정으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상품은 두 가지 테마 코스로 마련됐다. 첫 번째 코스는 연인을 위한 ‘죽도록 사랑받아(바다)마땅한 우리 둘을 위한 홍성 바다쓰기 데이트’로,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해양분수공원 △탄소 없는 섬 죽도 등 바다를 중심으로 한 낭만적인 여행지로 꾸며졌다.
두 번째 코스는 엄마와 딸이 함께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부담 없이 떠나는 홍성 마음산책 데이트’로 △홍주읍성 △이응노의 집 △갈산토기 황토 족욕 체험 등 역사와 휴식을 결합한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5월 24일, 31일, 6월 7일, 14일 총 4회 진행되며, 각 날짜별 코스당 2팀씩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홍·당·무’ 여행 굿즈 3종세트(레디백, 여름담요, 세면백)가 제공된다.
여행 일정과 예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김태기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약 없이 떠나기 어렵고 계획이 번거로운 여행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며 “홍성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