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3003번(경복대학교~별내역)을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노선으로, 총 6대의 차량이 하루 30회 왕복 운행된다. 기존 3006번의 혼잡도를 분산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은 경복대학교에서 출발해 남양주시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연결되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통근 시간 단축 효과가 예상된다. 향후 별내역을 경유하게 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개통과 맞물려 서울역, 인천 등 수도권 핵심 지역과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을 계기로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며,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발맞춘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교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주요 거점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충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