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6월 21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6월 1일부터 7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거리 예술가들에게 정식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 제한 없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시 5분 이내 공연 영상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6월 21일 현장에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총상금은 2,5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자에게도 다양한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진출팀은 마포구가 주관하는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후속 활동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참가 신청은 링크(https://naver.me/xoQ1vRdN)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한 공연 영상은 예선 심사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마포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홍대 레드로드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버스킹 공연은 대한민국 거리예술 문화의 상징이며, 이번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가 이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재능 있는 거리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