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민과 하나 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매직 버블쇼, 1980~90년대 포크송과 팝송을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적인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가족 간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잠깐만’과 전통극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상연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