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루프탑 바 ‘M29’가 여름을 맞아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6종과 함께 맞춤형 칵테일 코스 프로그램 ‘Bar Omakase(바 오마카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메뉴는 계절, 풍경, 기억,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칵테일로, 각각의 메뉴마다 감성적인 스토리와 개성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대표적으로는 여름날 맥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럼·위스키 베이스의 ‘Vuela’, 제비꽃을 닮은 드라이 마티니 스타일의 ‘Purple Wings’, 가을 여의도 밤하늘의 불꽃놀이를 닮은 ‘Hanabi’가 있다. 이 외에도 ‘Gold Rush’, ‘Cloudy Sunset’, ‘Tea End’ 등 시각과 미각의 균형을 고려한 독창적인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함께 운영되는 ‘바 오마카세’는 일본 전통의 ‘맡긴다’라는 개념을 바텐더 서비스에 적용한 코스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취향을 파악한 뒤 메뉴판 없이 그날의 감성에 맞는 칵테일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2코스(5만6천원) 또는 3코스(7만6천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 시 1인당 1만5천원의 커버 차지가 부과된다. 커버 차지에는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샴페인 또는 달모어 12년산 위스키와 함께 워터 1병이 포함된다.

바 오마카세와 어울리는 셰프 셀렉션 기반의 푸드 페어링도 운영된다. 2코스(3만8천원) 또는 3코스(5만8천원)로 구성되며, 매번 다른 식재료로 구성된 셰프의 특별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푸드 페어링은 오마카세 이용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페어몬트 서울 측은 “이번 바 오마카세와 시그니처 칵테일은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정교하게 반응하는 프리미엄 비스포크 식음 서비스”라며 “여름밤 도심의 야경과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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