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체험형 야간축제 ‘로또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로또데이는 청년문화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5일 마켓이 결합된 복합형 지역축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물놀이, 공연, 체험, 경품 행사 등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는 공원 내 바닥분수와 주최 측이 마련한 물총을 활용한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오후 7시부터는 행운 경품 추첨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영암 한우(20만원 상당), 한돈 세트(10만원 상당), 여행용 가방, 휴대용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추첨 참여는 영암군민뿐 아니라 디지털영암군민 가입자, 관광객 및 기찬랜드 이용객도 가능하다.
7시 30분부터는 비보이 퍼포먼스와 함께 물을 활용한 ‘워터 BAAM 파티’, 8시부터는 DJ와 함께하는 EDM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현장에는 도시재생 5일 마켓과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영암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햄버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슬라임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산물 직거래 부스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영암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5% 할인에 11% 캐시백이 더해져 총 26%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로또데이는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