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항공편을 집중 운영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선에서의 마일리지 활용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김포~제주 노선 이용 고객에게 마일리지 좌석 확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7일간 운영되며, 총 162편의 항공편이 대상이다. 1차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로, 해당 구간 항공편 예약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2차는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항공편은 수요가 높은 시간대 위주로 김포 출발 3편, 제주 출발 3편으로 구성되며, A321 및 A330 기종이 투입된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해당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고객이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9월에는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 기획전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는 올해 세 차례 시행돼 평균 90%에 달하는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