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포디움다이브엠’에서 지역 우수 게임기업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게임-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사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투핸즈인터랙티브, 겜스터즈, 깡토스튜디오, 매직큐브, 씨플레이, 오드볼게임즈 등 총 6곳이며, 각 기업의 대표작을 전시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작은 투핸즈인터랙티브의 ‘DIDIM’, 겜스터즈의 ‘엘그라시아: 왕국연대기’, 깡토스튜디오의 ‘로얄블루의 마법의상실’, 매직큐브의 ‘최애캐와 파티가 되어버렸다’, 씨플레이의 ‘캣점프’, 오드볼게임즈의 ‘워른과 잊혀진 자들’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된다. 게임 체험 후 스탬프를 모아 경품 응모가 가능한 ‘스탬프 투어’, 특정 게임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게임 이벤트’, 체험 후기를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후기 참여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게임산업의 저력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게임문화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