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천 문화예술, 50년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품바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는 '보현산별빛축제'가 개최된다.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별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과학 체험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보현산천문대가 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되며, 보현산댐 출렁다리도 야경 감상을 위해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후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는 '영천와인페스타'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시음 및 시식 행사가 열리고, 마늘과 과일 등 우수 농특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천에서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juliakoch@naver.com WowToday 장예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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