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이' 대형 전시물, 미사호수공원…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0.13 13:52 의견 0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 '하남이'가 10m 대형 전시물로 변신해 미사호수공원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개월간 이어지며, 하남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남이'와 '방울이' 캐릭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남시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현재 하남시장의 취임 이후 추진된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문화 인프라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2023년부터 버스킹 공연과 음악축제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대형 캐릭터 전시는 그 후속 조치로, 문화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과감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공식 점등식이 열리며,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아칸소 경제위원회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점등식은 하남시의 브랜드를 해외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11월 30일까지 하남이 전시물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 및 힐링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의 협업으로 하남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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