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자연 속 도심을 달리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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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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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왕산, 북악산 등 서울 도심의 산과 한강을 포함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과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100K에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전문 선수와 동호인, 일반 시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인도, 대만 등 18개국에서 온 101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참가자의 경험과 실력에 맞춰 10㎞ 입문자 코스, 50㎞ 일반 코스, 100㎞ 전문 코스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장시간 산길을 달리는 대회 특성상 참가자 자격을 철저히 검증했으며, 대회 전 안전한 트레일러닝과 달리기 문화를 소개하는 사전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각 코스 주요 지점에는 안전요원, 산악구조대,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며, 관할 소방서와 실시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각 코스별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주어지며,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시상품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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