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개최

500여 분재 작품 전시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1.02 10:25 의견 0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공원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간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전에는 신안군 분재정원이 보유한 200여 점의 분재 작품과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출품한 200여 점 등 총 500여 점의 분재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대전에서는 신안군 특별전, 분재 조경수 특별전 등 특별 전시가 마련되어 다양한 분재 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분재 교실과 소품 페어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부회장이자 미주분재연맹 회장인 잭 서스틱(Jack Sustic)과 미국분재연합회 임원 13명이 참석해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스틱 회장은 2022년 신안군 분재정원을 방문한 후 “이곳보다 아름다운 분재원을 본 적이 없다”며 깊은 감탄을 표한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분재 예술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분재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