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복싱 예능 ‘아이 엠 복서(I Am Boxer)’를 다음 달 21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액션 배우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인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블록버스터급 복싱 서바이벌 예능으로, ‘K-복싱’의 부활을 목표로 제작됐다.

‘아이 엠 복서’는 데뷔 이후 첫 예능에 도전하는 마동석이 마스터로 참여하고, 가수 김종국과 방송인 덱스가 MC를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이 함께 링 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를 연출한 이원웅 PD와 넷플릭스 화제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을 맡았다. 앞서 두 사람은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연출력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

tvN 측은 “‘아이 엠 복서’는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마동석의 철학과 K-복싱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출연진의 치열한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