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일 “인천 무대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진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 9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을 이어오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인천 공연은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지난 고양 공연보다 무대를 확대해 더 많은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천 공연은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할 수 있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