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토니싱 엑스맨'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와 다크호스 코믹스 등 세계적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해 인기 IP(지식재산)를 웹툰으로 재탄생시킨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대표 IP인 ‘어스토니싱 엑스맨’, ‘무적의 스쿼럴 걸’, ‘스티치 앤드 더 사무라이’, ‘다스 베이더-블랙, 화이트 앤드 레드’, ‘스타워즈: 로스트 스타즈’ 등 5개 작품을 세로형 웹툰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들은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플랫폼 ‘웹툰(WEBCOMICS)’ 내 디즈니 섹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크호스 코믹스와의 협업으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의 외전 만화 ‘디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도 영어 웹툰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원작에서 주인공 윌 바이어스가 겪는 또 다른 세계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또한 세계적인 게임 시리즈 ‘플랜츠 대 좀비(Plants vs. Zombies)’를 원작으로 한 그래픽 노블 웹툰도 다음 달 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북미 유명 IP 기업들과 잇달아 손잡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고질라’, ‘소닉 더 헤지혹’, ‘아무도 보지 않는 나무 아래’ 등의 IP를 보유한 IDW퍼블리싱과 협업을 진행했고, 이어 펭귄랜덤하우스 산하 붐!스튜디오와 ‘섬싱 이즈 킬링 더 칠드런(Something Is Killing the Children)’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IP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