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NMIXX(엔믹스)가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NMIXX는 1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으며,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은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 위에 붐뱁 리듬이 교차하며 감정의 충돌과 회복을 그린 곡으로, 쌀쌀한 계절에 어울리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호평받고 있다.

팬들은 “음악과 콘셉트가 모두 완성형”, “NMIXX의 성장을 보여주는 명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Blue Valentine’은 14일 0시 기준 멜론 톱100 1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한터차트 음반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애플뮤직 및 홍콩·싱가포르·카자흐스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NMIXX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덤 ‘NSWER(엔써)’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멤버 릴리와 해원은 각각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Reality Hurts’와 ‘PODIUM’을 비롯해 12트랙 전반의 제작 비화를 전하며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NMIXX는 “첫 정규 앨범이라 누구보다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한 NMIXX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MIXX는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육각형 걸그룹’으로서의 독보적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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