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라면 문화 공간 ‘보글하우스’ 개관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15 19:27 의견 0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익산아트센터가 라면 콘텐츠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 ‘보글하우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6일 보글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관식에서는 보글하우스를 탐방하며 자신만의 라면을 찾아가는 체험형 현장 투어와 더불어, 라면의 역사를 담은 삼양라면 및 하림의 장인라면 홍보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관식 당일에는 라면과 김밥, 떡볶이, 어묵탕 등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테마로 한 ‘K-소울푸드 라면 페스티벌’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글하우스 체험 투어는 16일 이후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익산문화관광재단(☎ 063-843-881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라면 문화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한 보글하우스를 통해 지역 문화의 특별함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거리와 치킨로드를 중심으로 익산만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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