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삼례읍 문화예술촌에서 ‘탱고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완주의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협력해 완성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형이 중심이 되어 지역 청년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탱고곡과 캐럴, 여기에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특별한 음악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서형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뿐 아니라 탱고와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군의 겨울밤을 특별하게 물들일 이번 공연은 연말을 앞두고 음악과 예술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