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최신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 홍보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동해시는 관광 홍보와 마케팅 방향의 통일성을 높이고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우수 웰니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종합 관광안내책자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와 함께 관광 종합 리플릿도 선보여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표 체류형 야간 관광지인 추암해변을 집중 조명한 안내 리플릿 ‘추암 산책’을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리플릿은 추암해변의 낮과 밤을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여명 빛 조명 테마파크가 조성된 추암 조각공원을 홍보해 아침부터 밤까지 관광객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빵지순례’ 관광 트렌드에 맞춰 동해시의 인기 빵집과 제과점 15곳을 담은 디저트 테마 가이드북 ‘빵빵한 지도’를 제작했다. 이 가이드북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동해시의 디저트 문화를 알리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처럼 제작된 홍보물을 분기별로 관내 관광안내소,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 기차역 등에서 약 3만 부씩 배부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앞으로 1억 원을 투입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조형물과 대형 안내판, 이색 굿즈를 제작하고 홍보물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디저트와 감성 길 걷기 등 독특한 테마를 담은 관광 책자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끌어낼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개편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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