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 2월 28일 킨텍스에서 개막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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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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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전시회로, 해양레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요트와 보트 등 레저선박을 비롯해 해양레저 장비, 기자재, 해양 관광, 서핑, 카라반 등 다양한 국내외 해양레저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해양레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보트코리아’, ‘에스텍마린’, ‘록키’, ‘OPS 마린’, ‘현대상공모터스’, ‘스타보트’ 등이 참가하며, HD현대 자회사인 ‘아비커스’는 자율주행 레저선박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친환경 하이테크관에서는 전기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파로스마린’과 해양 인공지능 블랙박스 제조사인 ‘디엠텍’이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해양레저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 특별관에서는 안전용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시회는 해양레저의 즐거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경기국제보트쇼는 B2C와 B2B 관람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전시회로,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양레저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서핑, 요팅 등 해양레저부터 낚시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축제로 진행된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업체 신청과 참관객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레저산업의 첨단 기술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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