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맞아 전통놀이 체험부터 무료 관람까지 다채로운 행사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5.01.25 14:34 의견 0

민족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연휴를 맞아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부터 무료 관람 혜택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시 조천읍의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시, 3시에 테마파크 내 윈터포레스트역에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 치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대합실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 카페 음료 교환권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 '행운의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본태박물관은 설날 당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민은 관람료를 4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제시하는 방문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빛의 벙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뱀띠 방문객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도민은 2월 14일까지 관람료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알찬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제주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들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즐길 거리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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