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설 연휴 맞아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문화행사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5.01.27 09:51 의견 0

경남 창원 곳곳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문화 행사가 열린다. 창원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야외광장에서 ‘설 명절 게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설 당일인 29일은 휴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진해해양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설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6일 오후 2시부터 솔라파크 4층 전시동에서는 어린이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 노리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새해 희망 소원 적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해전사체험관 고객쉼터 1층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민속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설 연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창원의집에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 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이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투호,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산오광대의 사자춤과 버꾸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설 당일을 포함해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단감 홍보관 관람과 야외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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