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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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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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29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새해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날인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는 캘리그라피로 가훈을 쓰는 체험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손수 꾸민 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연하장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새해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상설전시실에 있는 ‘숨은 푸른 뱀’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박물관 컬러링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푸른 뱀은 새로운 도전과 성장 에너지를 상징하며,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팽이·투호·한복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참여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 재료비는 1천 원이다. 야외마당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전통 놀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푸른 뱀이 상징하는 새해의 도전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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