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봄 산행을 위한 소형 배낭 2종 ‘볼드 18L’와 ‘글레이즈 12L’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용량이지만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배낭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등판에는 에어테크 시스템이 적용돼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열과 땀이 상하좌우로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이로 인해 장시간 산행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어깨 부분에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EVA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마이판 로빅 소재로 제작돼 산행 중 나뭇가지나 바위에 긁혀도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배낭 양쪽에는 메시 포켓이 있어 물병이나 음료를 수납할 수 있으며, 배낭을 벗지 않고도 수분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스틱 걸이를 적용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으며, 배낭 내부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볼드 18L는 허리벨트를 장착해 하중 분산 기능을 제공하며, 장시간 산행에 적합하다. 글레이즈 12L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나들이나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볼드 18L는 그린, 머스타드, 네이비 색상으로, 글레이즈 12L는 버건디, 카키, 핑크 색상으로 출시됐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가볍게 걷는 산행이 더 즐겁고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봄철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 산행자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벼운 배낭을 찾는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