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형 멤버십 ‘가든패스(Garden Pass)’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세계 최고 장미정원으로 선정된 ‘장미원’,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나무숲’ 등 에버랜드 단지 내 다양한 정원과 숲을 연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론칭하는 가든패스는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독자는 연간 280일 중 원하는 시기에 방문해 다양한 식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단지 내 숲과 정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매화·튤립·벚꽃·장미·단풍 등 계절별 대표 꽃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든패스 가입자만을 위한 독점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됐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봄꽃 캠프닉, 숲 트레킹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정원도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진 ‘하늘정원길’과 용인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미술관 ‘희원’ 옆 가실벚꽃길에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가든패스 전용 야경 관람 코스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호암미술관 희원 앞에 자리한 ‘옛돌정원’과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이 올봄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최초 공개되며, 하늘정원길 해마루와 장미원 전망대에는 전용 라운지가 운영된다. 또한, 방문 당일 곤돌라 리프트(스카이크루즈) 상행 우선 탑승권과 호암미술관 연간 2회 관람권도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가든패스 1만 명 가입을 1차 목표로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하며, 서비스 이용은 21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