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빛SOL라이프’ 사업의 일환으로 1인가구 청장년 전입자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행복박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이후 다른 시·도·구에서 은평구로 전입한 1인가구 중 1961년부터 2006년 사이에 출생한 중장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00명을 지원한다.

웰컴행복박스는 종합안내서가 포함된 공통 물품과 신청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다. 선택 물품은 ▲공구세트 ▲생활세트(수건·휴지 등) ▲응급세트(휴대용 소화기·구급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신청은 4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해 주거 취약 가구와 고립·은둔 가구를 발굴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