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스카이워크의 정기 안전점검을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홍성스카이타워를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성스카이타워는 65m 높이의 유리바닥으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로, 지난해 9월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반기마다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며,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철저한 시설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평일 휴관 기간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바다전망 쉼터 및 경관 조성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스카이워크에서 안전하게 스릴을 즐기고, 아름다운 속동 해변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휴관 기간 동안 스카이타워 입장은 제한되지만, 야간 경관 조명 감상과 함께 모섬 산책로, 속동 해넘이길, 속동 해안공원 등 인근 관광지는 정상 운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홍성스카이타워는 지금까지 약 17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