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외식업지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영월보감 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월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콩과 제철 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하며, 지역 내 등록된 외식업소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심사는 맛과 상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업소에는 영월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육성될 기회와 함께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접수받으며, 신청자는 참가 신청서와 요리 레시피, 출품작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은 오는 4월 19일 덕포5일장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라이브 요리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영월군외식업지부 장재덕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월의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대표 음식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