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과 춘천시는 오는 3월 16일 춘천 베어스 호텔 앞 수변공원에서 ‘2025 인도 홀리해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홀리해이 페스티벌은 인도의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 ‘홀리(Holi)’를 모티브로 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색의 가루(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함께 춤추고 어우러지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한 인도인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 약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개막식 및 주요 인사 환영사 ▲K-pop 및 인도팝 공연 ▲컬러 던지기(발리우드 DJ 파티) ▲강원 방문의 해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원관광재단은 ‘2025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강원의 대표 관광지,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체험 등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해, 강원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홀리해이 페스티벌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축제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해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한 인도인연합회(IIK)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과 춘천시가 후원한다.